울릉도에서 처음으로 깊어가는 가을 ‘감성에 향기를 더하고 그 순간을 기억해 힐링하다’를 주제로 캔들 공예 작은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캔들 공예 작은 전시회는 캔들 공예 교육프로그램 교육생들의 창작 작품으로 ‘감성 캔들, 향기를 담다.’로 마련됐다.

이번 캔들 공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울릉군이 주관한 문예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창작 작품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캔들 공예 40여 명의 교육생들이‘감성에 향기를 더하고, 그 순간을 기억해 힐링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캔들 원료와 소품을 활용, 창작한 캔들 400여 점을 선보인다.

시나몬 나무를 활용한 시나몬 캔들, 울릉도 호박과 다육이를 담은 가드닝 캔들, 마카롱과 케이크를 담은 디저트 캔들 등 고급 기법으로 만든 다양한 창작 캔들이다.

이번 캔들 공예 작은 전시회 작품은 모두 울릉 주민들의 창작물로 울릉 주민들의 수준 높은 공예실력을 느낄 수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수한 작품에 감탄했다”며“앞으로 꾸준히 군민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며 문화예술로 화합하는 울릉군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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