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지역 여성폭력피해자 인권보장과 권익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및 울릉군가족센터와 경북상담소시설협의회(회장 윤정숙)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성우)는 울릉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울릉경찰서, 경북상담소 시설협의회와 울릉도 내 여성폭력피해자 인권보장과 권익증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협의했다.

이를 통해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장기홍 울릉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으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고 해결방법을 모색한 시간을 가졌다.

윤정숙 회장은 “가정 내 폭력은  결코 사소하지 않은 강력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문제며 울릉군도 좋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발판을 마련하게 돼 기쁘고 울릉군가족센터와 원활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릉군가족센터(구. 울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 내 가족의 건강성 향상과 성장을 위해 부부갈등, 가족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전문 상담사들에 의한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의 문제, 가정의 기능 회복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경북상담소시설협의회와 가족상담 관련 사업 및 상담사의 역량강화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상호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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