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내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리모델링 급 집수리는 하는 등 한결같이 따뜻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가 화재다.

주인공은 울릉라이온스클럽(회장 정성두). 홀몸어르신 집수리를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울릉라이온스클럽은 홀로 사는 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집 고쳐주기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했다.

정석두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은 16일 휴일도 반납하고 김점례 씨(85·북면 현포리)댁을 방문, 싱크대 교체, 주방 장판교체, 화장실 변기를 교체하는 등 전문가들이 해야 할 수리는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울릉라이온스클럽은 싱크대 거치, 화장실 변기교체 전문가 회원들을 동원해 헌 싱크대를 완전히 철저하고 새로운 최신 싱크대를 설치, 홀몸어르신이 깨끗한 환경에서 요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더럽고 찢어진 주방 바닥을 걷어 내고 싱크대와 같은 색깔로 조화를 이루는 장판으로 깨끗하게 교체하는 등 개인이 교체할 경우 수백만 원이 소요될 재능기부를 해줘 홀몸할머니를 흐뭇하게 해드렸다.

그뿐만 아니라 홀몸할머니께서 편안하게 화장실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화장실을 깨끗하게 꾸미고 변기를 새것으로 교체, 화장실 환경도 한결 위생적으로 고쳤다.

또한, 장애인 백영관 씨(북면 현포길 45)댁을 찾아 일부 파손된 화장실 변기를 교체, 병균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깨끗하게 정리하는 등 재능기부 자원봉사로 하루를 보냈다.

정 회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한다.’라는 국제라이온스의 정신에 따라 회원들이 전문가 실력으로 싱크대, 변기, 주방장판 교체를 했다”며“수혜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해 봉사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