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본사 극본공모 대상 수상작인 단막극 ‘불행을 사는 여자’를 다음 달 2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왕빛나·백은혜 주연의 ‘불행을 사는 여자’는 두 여자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통해 타인의 불행을 바라는 인간의 본능을 그려낸 심리 치정극이다.

왕빛나는 좋은 사람, 훌륭한 소설가로서 완벽한 삶을 살아가는 차선주를, 백은혜는 불행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온 차선주의 후배 정수연을 연기한다.

연출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 ‘언더커버’ 등을 만든 김예지 감독이 맡았다.

제작진은 “날 것 그대로의 감정으로 맞부딪치는 인물들의 이야기”라며 “단막극의 묘미를 극대화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