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개봉… ‘명량’ 이후 8년만
이순신役, 박해일이 맡아 열연

국내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의 후속작 ‘한산:용의 출현’이 올여름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한산:용의 출현’을 오는 7월 말 개봉한다고 18일 밝혔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인 ‘한산’은 1592년 7월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학익진’으로 왜군을 크게 무찔렀던 한산해전을 그린다.

‘명량’ 최민식에 이어 ‘한산’에서는 박해일이 이순신을 연기했다.

2014년 7월 개봉한 ‘명량’은 1천761만명을 동원하며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김윤석이 주연한 ‘노량:죽음의 바다’도 지난해 6월 촬영을 마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