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범룡. /똘배엔터테인먼트 제공
1980년대 큰 인기를 누린 가수 김범룡이 다음 달 2일 정규 9집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똘배엔터테인먼트가 18일 밝혔다.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 ‘인생길’을 비롯해 총 11곡이 담긴다. 어려운 시기 국민에게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담았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김범룡은 “많은 국민께서 힘든 상황이지만 모든 것을 나누고 눈물과 함박웃음이 함께하는 희망의 내일을 나누는 소중한 의미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1985년 1집 ‘바람 바람 바람’으로 데뷔해 동명의 데뷔곡이 히트하면서 일약 1980년대 대표 가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김범룡은 9집 발표를 기념해 다음 달 14∼15일 서울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콘서트도 연다. 콘서트 수익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