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최근 일본에서 낸 베스트 앨범으로 오리콘 주간 차트 정상에 오르며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웠다.

2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오리콘 발표 등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해시태그트와이스4’(#TWICE4) 음반은 최신 주간 앨범 차트에서 발매 첫 주 6만6천 포인트로 집계돼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발매한 ‘해시태그트와이스4’는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매한 네 번째 베스트 앨범이다.

음반에는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 ‘크라이 포 미’(CRY FOR ME), ‘알코올-프리’(Alcohol-Free) 등 히트곡이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으로 각각 실렸다.

트와이스가 오리콘의 주간 앨범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8번째다.

앞서 트와이스는 2020년 9월 일본에서 발표한 세 번째 베스트 앨범 ‘해시태그트와이스3’로도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소속사는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통산 8번째 1위를 기록한 것은 해외 여성 아티스트 중 최고 기록이자 단독으로 1위에 올라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해외 여성 가수 중에서는 ‘아시아의 별’ 보아와 트와이스가 통산 7번 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었다.

소속사는 “주간 앨범 차트에서 통산 1위를 획득한 작품 수는 해외 아티스트 기준 2위 기록과 같다”며 “트와이스의 음반은 15일 자 일간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