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울릉도에 뱃멀미·결항 없는 전천후 카페리 취항을 축하하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여객선이 취항하는 영일만항 주변 환경을 정리가 진행됐다.

재포항 울릉청년회(회장 김창현)회원들은 흥해읍자원봉사 거점센터(센터장 최삼성) 및 공무원 40여 명은 영일만 터미널 및 선착장 인근에서 휴일도 잊은 채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선착장 정화활동은 오는 16일 포항~울릉도 간 투입되는 신독도진주호의 취항에 앞서 주변 환경을 정비 여객선터미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 및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포항영일만항과 울릉도 사동항 간 투입되는 신독도진주호는 1만 9천988t으로 한 번에 승객 1천200명과 화물 7천500t을 수송할 수 있다. 16일부터 1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김창현회장은 “울릉군민의 오랜 숙원인 초대형여객선인 취항하게 돼 높은 너울로 결항이 잦은 울릉도 항로의 안정화와 관광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중용흥해읍장은 ”대구, 경북의 해양관문인 포항 흥해읍 영일만항에서 취항, 포스트 코로나 이후 포항관광유치의 견인차 역할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지속적인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