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헬기가 울릉도 근해 어선에서 발생한 뇌출혈 환자를 포항대형병원으로 후송했다 / 자료사진
경북소방헬기가 울릉도 어린 아기 환자, 울릉도 근해 어선에서 발생한 뇌출혈 환자를 포항대형병원으로 후송했다 / 자료사진

경북소방헬기가 휴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14개월 된 어린 응급환자를 후송하는 등 울릉도에서 응급환자를 잇달아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27일 안모(16개월) 어린 아기가 열성 경련으로 병원을 찾았으나 울릉도에서 치료가 어려워 경북소방헬기가 출동 오전 8시께 칠곡 경북대학교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이에 앞서 동해해경은 26일 울릉도 근해에서 오징어 조업 중이던 포항소속 어선 J 호(45t급·채낚기어업)에서 김모씨(61ㆍ경주시)가 뇌출혈이라는 무선연락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경북소방본부에 헬기 긴급후송 지원을 요청하고 어선은 울릉(사동)항으로 입항할 것을 조치했다. 이어 긴급 출동한 경북소방헬기가 울릉도에 도착했다.

소방헬기는 이날 오전 9시 22분께 환자를 싣고 울릉도를 출발 포항에 도착 기다리고 있던 날 구급차에 옮겨 오전 11시께 에스포항병월으로 무사히 이송했디.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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