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자생 멸종위기식물 복원사업 본격화
울릉도 자생 멸종위기식물 복원사업 본격화
  • 김두한기자
  • 등록일 2019.11.07 19:48
  • 게재일 2019.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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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현삼·섬시호 1천포기 심기 등
특산식물증식사업장 조성 추진

섬개야광나무.

[울릉]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멸종위기·희귀·특산식물의 복원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7일 울릉군에 따르면 남부지방산림청 울릉국유림사업소가 섬개야광나무 등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식물 복원사업을 위해 지난해 서면 태하리에 특산식물증식사업장을 조성하는 등 복원에 나섰다.

섬괴불나무.
섬괴불나무.

울릉도 내 멸종위기 Ⅱ급 야생식물인 섬개야광나무, 섬시호, 섬현삼, 큰 연령 초의 증식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특산 희귀식물인 울릉바늘꽃, 울릉장구채, 섬개회나무, 섬 꼬리풀 등의 자생지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릉국유림사업소는 최근 울릉 천부초등학교 ‘유네스코한마음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북면 천부리 삼선암 앞 해변(일주도로 공사로 훼손된 자생지)에서 섬현삼과 섬시호 1천 포기를 심는 복원 행사를 했다.

섬기린초.
섬기린초.

울릉 천부초등학교 학생들은 산림청의 도움을 받아 특산식물 보전사업을 지속적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울릉도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식물 수십 종이 지역 내 분포돼 자생하고 있다”며 “각종 희귀식물들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시호 등 식물 이름 앞에 섬자가 붙은 식물과 울릉장구채 등 울릉자가 붙은 식물 50여 종은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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