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털고 우승, 느낌 좋아!”
“부상 털고 우승, 느낌 좋아!”
  • 안찬규기자
  • 등록일 2019.09.01 19:50
  • 게재일 2019.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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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10㎞ 남자개인 우승
장성연 씨

2019년 포항철강마라톤 남자 개인 10㎞(STEEL RUN)를 우승한 장성연(44·울진군청)씨는 대회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그는 올해도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양손 검지를 펴 하늘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잊지 않았다. 올해 포항철강마라톤은 그에게 더 특별하다. 장딴지 근육파열 등의 부상으로 지난 6∼7월 재활을 마치고 처음으로 출전하는 대회기 때문이다. 부상을 말끔히 털어버린 그는 작년 기록과 비슷한 수준으로 기량을 끌어올리며 제일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울진군청 정책기획관으로 근무하는 장씨는 전국을 돌며 마라톤을 즐기는 마니아로 유명하다. 매번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달리는 재미와 함께 돈맛(?)도 쏠쏠히 보고 있다. 우승상금이 없었다면 주말마다 전국팔도를 떠도는 마라톤출전을 부인이 허락하지 않았을 거라고. “하반기 스타트를 철강마라톤 우승으로 시작해서 느낌이 좋다”는 장씨의 본격적인 현상금 사냥은 지금부터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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