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보건소가 21일까지 울진노인대학과 청지노인대학 강당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금연교실’을 운영한다. /울진보건소 제공
[울진] 울진군보건소는 21일까지 울진군노인대학과 청지노인대학 강당에서 재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어르신 금연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어르신 금연교실’은 흡연의 폐해를 바로 알려, 직·간접·3차 흡연예방과 금연에 따른 금단증상 대처를 위한 이론교육 및 원예테라피교실을 운영한다.

울진군보건소에 따르면 어르신은 외로움에 빠지기 쉬우며,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공간에서 물건의 위치가 바뀌어도 안정감의 위협을 느끼고 근력, 시력, 자존감 저하 등 부정적인 감정으로 재흡연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흡연을 계속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울진군보건소는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게 목공, 도자기, 원예테라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간접 흡연예방교육을 실시, 학습의욕과 신지식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노인대학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으로, 금연과 간접흡연을 예방해 행복한 울진군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흡연의 유혹으로 부터 탈출시켜 정신과 육체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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