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마을 등 28곳 60여명 참여
체험교육·공동체 사례 분석 등
다양한 마을살이 프로그램 익혀

[칠곡] 칠곡군은 지난 13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인문학마을 리더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기존 26곳의 인문학마을과 예비 인문학마을 2곳을 포함한 총 28곳 칠곡인문학마을 리더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일상 속에서 마을 자원을 발견해가는 능력향상을 위한 체험교육, 마을현안사항 나누기, 타 지역 마을 공동체 사례 분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해 후배마을 양성과 인문학마을 가치 확산을 위해 자립한 1기 9개 마을이 함께 참여해 후배마을들의 마을살이 설계에 도움을 줬다.

또 선배마을로서의 역할과 자립을 위한 방향 찾기에 대한 고민도 뜨겁게 논의돼 주목을 끌었다.

백선기 군수는 “올해 1기 인문학마을이 스스로 자립하면서 전국에 유례없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칠곡군 인문학의 정체성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핵심 가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