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벚꽃 축제기간 및 개화시기에 맞춰 야간에도 벚꽃향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음달 20일까지 조명을 밝혀 경주 볼거리를 제공 한다.<사진> 

시는 흥무로 김유신장군 벚나무 가로수 길을 비롯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도로변인 북군 둥궁원 일대와 보문단지 한화콘도 등 진입로에 벚꽃길 경관조명 800여 등을 정비 및 점등했다. 

경주시는 다음달 6일로 예정된 벚꽃마라톤대회 등 연이은 각종 행사에 대비하고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에게 보다 아름다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경주 흥무로 벚꽃 길은 야간 경관조명이 유명하기로 우리나라의 대표 벚꽃 길 명소로 알려져 연인 및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벚꽃 길 경관조명을 밝혀 새봄을 맞이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향기로운 꽃향기와 함께 밤도 아름다운 경주도심 볼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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