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주문화재단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공연예술분야 지역예술인 공연제작비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이 사업은 지난달부터 8월까지 총 7천9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로 진행되며, 개인 및 단체 포함 20개 팀 이내로 선정해 사업 내용 및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경주지역에 기반을 두고 최근 2년간 공연예술작품 제작 또는 참여 실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로 연극, 무용, 음악, 국악, 기타 총 5개 분야로 지원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다음달 6일 경주예술의전당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원 공모 및 신청서는 경주문화재단, 경주예술의전당,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7일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만 접수를 받는다.

지원 대상 선정은 서류 심사 후 필요할 경우에 제안 설명 심사 및 오디션 등의 추가 심사로 이뤄진다. 심사는 △작품의 예술성 및 완성도, 독창성 및 발전성 △작품의 지역 브랜드 반영도 및 파급 효과 △단체의 사업수행능력 및 활동실적 △출연진 및 스태프의 전문성 및 지역예술인 활용도 △공연계획서의 충실성 및 타당성 △목적 및 의도의 타당성 △예산의 적절성 및 현실성을 기준으로 한다.

심사 결과는 3월 중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개별 연락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f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연사업팀 전화(054-779-6091)로도 문의할 수 있다.

경주문화재단 담당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하는 본 사업이 향토 문화예술인 및 단체의 활동 증진에 많은 이바지를 할 것이다.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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