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5시 울릉천국아트센터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평화음악회가 울릉도 울릉천국아트센터에서 20일 오후 5시부터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이번 기념 대축제 마지막 지역행사를 울릉도에서 평화음악회로 개최한다. 문체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1주년을 맞이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와 백령도 등 도서지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평소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된 울릉도 편은 7080가수 이장희 씨의 울릉천국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평창올림픽의 평화의 기운을 동해까지 전달하고자 ‘평화로의 걸음을 내딛고, 그 행복한 세상을 노래하는 축하무대’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해바라기와 신촌 블루스의 기타연주자인 자작가수 이정선, 해금연주자 이자연, 포크음악밴드 아이보리코스트가 90분간 ‘화합의 언플러그드 콘서트’를 공연한다. 동해 한가운데 울릉도에서 관록의 음악인, 신진 포크음악밴드, 우리 전통악기인 해금연주자가 만들어 내는 선율이 평창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1주년 기념 지역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울릉도 평화음악회를 통해 평창올림픽의 울림이 울릉까지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