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설 명절 울릉도를 찾은 출향인과 연휴를 울릉도에서 즐긴 관광객들이 각자의 일정을 마치고 떠났다. 이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울릉도 주민들의 환송을 받았다. <사진>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최강절)는 연휴가 끝난 지난 6일 도동항 터미널에서 설 명절을 보내고 떠나는 출향인과 관광객들에게 차와 호박엿, 젤리를 대접했다. 이날 환송행사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참여했다.

명절을 보내고 귀경하는 김모(32·여·서울) 씨는 “정과 사랑이 넘치는 고향 울릉도에서 연휴를 보내고 돌아가는데, 따뜻한 차 대접에 다시 한 번 고향의 포근한 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고향 울릉도에서 설 명절을 보내고 일터로 돌아가는 출향인들에게 따뜻한 인심과 정을 느끼게 하려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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