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문화예술 공연을 통한 범죄 피해자 피해회복 지원에 나섰다.

범피지원센터는 지난 24일 범죄피해자들과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장사익 콘서트’ 관람을 실시했다.

이날 범죄피해자 자조모임 ‘희망동행’ 멤버와 가족 11명이 참가해 공연 전 함께 식사와 차를 나누며, 서로 아픔을 공감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콘서트를 관람했다.

잠시나마 슬픔과 아픔을 내려 놓고 함께 웃고 노래하는 소중한 피해회복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에 참가한 김모(여, 61)씨는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며 흥겨운 노래와 가락속에 아픔을 잊고 피해를 회복하는 너무나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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