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새해를 맞아 새롭게 단장한 KBS 간판뉴스 ‘뉴스7’과 ‘뉴스9’의 새 타이틀 음악을 선보였다.

윤상은 2일 “‘뉴스9’은 기존 타이틀 음악보다 역동성을 살렸고, 주선율이라 할 수 있는 네 마디 이상의 테마는 헤드라인 끝맺음에 배치했다”며 “시청자들이 달라진부분을 낯설지 않게 느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9’ 타이틀 음악이 바뀌기는 2008년 기존 타이틀 음악을 일부 편곡해 사용한 이래 11년 만이다.

‘뉴스7’ 타이틀 음악은 도시 느낌에 집중해 작곡했다고 윤상은 전했다.

김태선 KBS 통합뉴스룸 국장은 “메인뉴스 위상에 걸맞게 국내 최고 대중음악 전문가인 윤상 씨에게 타이틀 음악 제작을 의뢰했다”며 “메인뉴스를 새롭게 ‘뉴스7’, ‘뉴스9’ ‘투톱’ 체제로 출발하는 의미를 살려 기존 타이틀 음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