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들 기해년 새해 인사

프로미스나인(왼쪽 위)과 아이즈원(왼쪽 아래·오프더레코드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 지민과 뷔(오른쪽 위·방탄소년단 유튜브 캡처), 몬스타엑스 아이엠(오른쪽 아래·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 스타들이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팬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건넸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1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돼지띠인 지민, 뷔를필두로 저마다 새해 소망을 밝혔다.

지민은 “여러분과 함께한 지 2013년부터 2019년,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닌 것 같다. 앞으로 함께할 날이 더 많으니까”라며 “2018년에 여러분과 함께하며 자신을 아끼는 법을 배웠다. 여러분도 새해엔 자신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여러분께 좋은 영향을 주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뷔는 “제가 돼지띠인데 새해에는 여러분께 복이 많이 오면 좋겠다. 아미(팬클럽)와 추억을 쌓고 행복한 해를 보내고 싶다. 2019년 화이팅”이라고 말했다.

그룹 아이즈원은 “지난해는 아이즈원에 정말 의미 있는 한 해였다. 꿈에 그리던데뷔도 하고, 위즈원(팬클럽) 여러분들도 만났다.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소망하는 일 모두 잘 되고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면 좋겠다.

새해에도 아이즈원과 함께해요”라고 외쳤다.

그룹 프로미스나인도 “지난해 데뷔해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정말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새해에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겠다”고 약속했다.

‘신흥 대세’ 몬스타엑스도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미국 최대 연말 라디오 쇼인 아이하트라디오 주최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K팝 가수 최초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영국 BBC, 메트로 등 매체에도 소개돼 확장하는 해외 팬덤을 실감케 했다.

멤버 아이엠은 이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모든 분이 황금 돼지처럼 풍족한 새해를 보내시면 좋겠다”며 “‘성장돌’이라는 별명처럼 지난해보다 더 발전하는 몬스타엑스가 돼 새해를 가득 채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95년생인 아이엠은 대표적인 돼지띠 아이돌이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팬 콘서트 ‘소풍’을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