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대상 운항관련 평가

[울릉] “버킷리스트 울릉도 여객선은 언제든지 안심하고 타셔도 됩니다.”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썬플라워호(총 톤수 2천394t·정원920명)가 안전관리 평가 최고점을 받았다.

썬플라워호는 한국해운조합이 실시한 2018년 여객선 안전관리 평가에서 안전관리 평가기준 100점 만점을 받아 우수 선박으로 선정돼 최태열 썬플라워호 선장이 대표로 상패를 받았다. 한국해운조합은 여객선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매년 해운 산업 종사자와 안전관리의식을 높이고자 안전관리우수선박과 공제사업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연안을 운항하고 있는 여객선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운항관리규정 준수, 여객 및 재화의 관리 등에 대한 평가는 물론 공제가입사항, 손해율 등을 평가 및 채점을 시행 한전관리 우수선박을 선정했다.

썬플라워호는 호주 Incat 태즈매니아 조선소에서 건조됐고 고출력 엔진 4대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50노트급 쌍동 초 쾌속 카페리선이다. 지난 1995년 8월 15일 포항-울릉도 간 항로에 취항한 후 20년이 넘게 단 한 건의 해상 사고 없이 운항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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