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어르신 치매예방교실 종강

[울진] 울진군은 지난 19일 노인복지관에서 ‘쑥쑥교실’ 참여자 및 울진군 보건소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2018년 뇌건강 쑥↗ 내행복 쑥↗ 치매예방교실’ 마지막 수업을 진행했다. <사진>

쑥쑥교실은 중앙치매센터·울진군 치매안심센터가 함께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신문을 활용해 집중력, 계산력, 언어능력, 기억력 등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총 24가지의 다양한 활동을 지난 7월부터 매주 운영해왔다.

특히 울진군 치매안심센터가 직접 시행한 삼행시 짓기 활동은 참여자 자신의 이름 석 자에 살아온 인생을 담기도 하고, 자신에게 격려의 말, 칭찬의 말을 전하는 등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개근상을 수상한 한 참여자는 “수업시간에 배운 369게임을 마을회관에서도 하며 즐겁게 보내고, 수요일마다 뭘 배울까 기대됐는데 끝나니 아쉽다”며 “내년에도 하지예?”라며 종강을 아쉬워했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치매예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예방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울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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