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6.4% 292억 늘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

[칠곡] 칠곡군은 지난 20일 2019년도 본예산을 4천861억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올해에 비해 292억원(6.4%) 상승한 결과다. 내년도 당초예산 중 일반회계는 4천250억원이고, 특별회계는 611억원이다.

주요세입예산으로는 자체세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으로 나뉘며 1천18억원으로 전체 세입의 23.7%를 차지한다.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조정교부금 등 의존재원은 3천87억원이다.

이번 예산안 편성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인한 인건비와 자치단체의 의무부담 복지비가 대폭 증가되고 있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정부의 국민중심 예산 기조를 적극 반영했다.

특히 엄중한 대내외적인 행정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군은 내년도 재정운영 방향을 5개 분야에 초점을 뒀다.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창출 사업(27억원) △칠곡사랑상품권 운영(2억원) △전통시장시설현대화사업(3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관광도시 칠곡 완성’을 위한 △칠곡공예테마공원 조성(52억원) △관호산성공원 조성공사(42억원) △향사 박귀희명창 기념관 건립(30억원)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18억원) △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 조성공사(15억원) 등을 통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한다.

이어 생명중심 안전도시를 건설을 위한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조성(2억원) △통합관제센터 운영(14억원) △방범용 CCTV시스템 구축(11억원) 등 예방위주의 안전행정과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쌀소득등 보전직접지불제(22억원) △시설원예 에너지절감시설 보급지원(7억원) △우수식재료 학교급식 현물지원사업(14억원) △농기계 임대 등 관리사업(10억원) 등을 통한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계획 중에 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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