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포차’ 오늘 첫방송

▲ ‘국경없는 포차’ 출연진들. /올리브 제공
올리브와 tvN은 배우 박중훈과 신세경의 첫 예능 고정 출연으로 관심을 끈 ‘국경없는 포차’를 21일 오후 11시에 처음 방송한다고 20일 밝혔다.

‘국경없는 포차’는 스타들이 외국에 한국 정서가 듬뿍 묻어나는 포장마차를 차리고 한국의 길거리 음식과 포차의 정을 나누는 내용이다.

박중훈과 신세경 외에도 배우 이이경, 래퍼 마이크로닷, 방송인 안정환, 샘 오취리, 에이핑크 보미 등이 이미 프랑스 파리와 도빌, 덴마크 코펜하겐 등 3개 도시에서 촬영을 마쳤다.

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는 최근 외국에서 간이음식점을 운영하는 포맷의 예능이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어떻게 차별화할지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박경덕 PD는 “새로운 출연자들의 매력이 (기존 예능들과)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다”며 “‘포장마차 세계일주’라는 콘셉트에 동참하고 싶어하는 분들과 하는 데 집중했다. 또 음식보다는 포장마차라는 공간적 힘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중훈은 “카메라가 100대쯤 있고 24시간 촬영을 하다 보니 처음에는 재밌으면서도 스트레스가 있었다”면서도 “멤버들과 유대가 강화하고 나서부터는 즐거웠다. 포장마차 영업이라 신체적으로 힘들지만 이렇게 재밌게 놀아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편안하고 즐겁게 찍었다”고 말했다.

신세경 역시 “총괄셰프 역이었는데 익숙해지지 않아서 버거운 부분도 있었지만 주방을 잘 운영했다”며 “불편함을 느낄 새 없을 정도로 하루하루 정신없이 흘러갔다. 특히 박중훈 선배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