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울릉군연합회

[울릉] 울릉도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한국여성농업인 울릉군연합회(회장 이형애)가 최근 울릉읍 저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농산물시식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울릉군의 농특산물인 산채를 홍보하고, 부지깽이 무침, 명이 김치, 두메부추 절임, 엉겅퀴 절임, 삼나물 볶음 등 12종의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울릉도 농특산물 조리법에 대해 설명하는 등 관광객들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형애 울릉군연합회장은 “도시 여행객들에게 울릉도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선보일 수 있어 뜻 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 농민들이 친환경농법으로 정성을 다해 재배하고 수확한 지역특산물의 판매와 홍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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