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7회 칠곡군민체육대회’ 중 씨름경기 장면. /칠곡군 제공

[칠곡] 칠곡군은 지난 27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제57회 칠곡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칠곡군 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백선기 군수와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출향인사 등 8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 되는 오늘, 함께하는 내일’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개회식은 칠곡문화원 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우승기 반환, 공로패 전달, 대회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행사는 육상, 씨름, 힘겨루기, 줄다리기 등의 채점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또 모래주머니 박 터트리기, 게이트볼, 궁도, 휠체어 100m 달리기 등의 비채점 종목도 열려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 직장부는 칠곡군합기도협회, 읍·면부는 약목면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초상화그리기, 서예체험, 행복인형 만들기 등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백선기 군수는 “군민체전은 단순히 승부를 가리는 대회가 아니라 세대와 계층, 지역을 뛰어 넘어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자리”라며 “오늘의 단합된 힘과 열기로 새로운 칠곡을 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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