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도로공사 업무협약 체결
트릭아트·상징 조형물 설치

[칠곡] 일일 평균 1만 2천여명이 이용하는 서울 방면 칠곡휴게소에 전국 유일 양복특구 칠곡군의 ‘꿀벌 홍보관’이 설치된다.

칠곡군은 최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칠곡휴게소 꿀벌홍보관 설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도로공사는 칠곡휴게소에 총 202㎡ 공간을 제공하고, 칠곡군은 양봉과 꿀벌을 소재로 트릭아트와 상징조형물을 설치한다.

꿀벌 홍보관이 설치되면 이용객들의 방문을 통해 칠곡군 벌꿀의 브랜드 가치향상과 양봉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양봉관련 최적의 인프라에 꿀벌나라 테마공원, 칠곡 휴게소 꿀벌 홍보관 운영으로 양봉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양 기관의 협업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칠곡군은 전국 최대의 아까시나무 군락지로 양봉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지식경제부는 2008년 지천면 창평리 416번지 외 76필지를 전국유일의 양봉특구로 지정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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