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59)가 오는 10월 16집 앨범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이문세가 4년 만에 신보를 준비하면서 실력 있는 후배들과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지민, 자이언티 등 수많은 후배 가수들이 이문세의 팬임을 공공연히 밝혀온 만큼 어떤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될지 기대를 모은다.

이문세는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12월 29∼31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에서 ‘2018 이문세 더 베스트(The Best)’ 공연을 연다.

그가 아레나(경기장) 콘서트를 열기는 2013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친 공연 이후 5년 만이다. 지난 4월 ‘2018 씨어터 이문세’라는 타이틀로 북미 투어를 한 뒤로는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케이문에프엔디는 “이문세 특유의 아날로그적 감수성이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기술과 만나 2018년의 마지막을 행복하게 장식할 것”이라며 “공간 활용을 최대화한 특별 무대를 설치해 만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