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꾀쟁이 방학중 연극단과 영덕군여성합창단은 지난 8일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경북북부권합창제에 참가해 영덕의 문화예술 역량을 선보였다.

영덕군여성합창단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희망의 노래 메들리’,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두 곡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다음해 개최지 시군 공연으로 꾀쟁이 방학중 연극단이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단원들은 물오른 연기력으로 익살스러운 몸짓과 해학이 넘치는 연극 한마당을 펼쳐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꾀쟁이 방학중은 영덕 구비문학의 인물‘방학중’을 재해석한 창작극으로 지역의 직장인, 가정주부, 학생 등 일반인이 참여해 2015년부터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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