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현장 찾아
온라인 홍보 전략 강화 주문
입장료현실화 등 의견도 제시

▲ 사계절 체험문화공간인 동궁원을 찾은 주낙영 경주시장이 최근 준공된 식물원 등을 둘러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사계절 체험문화공간인 동궁원 현장을 찾아 새로운 관광트랜드와 적극적 홍보전략을 주문했다. 이날 주 시장은 동궁원 운영 현황과 제2동궁원을 비롯한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주요시설인 식물원 1관과 2관, 최근 준공된 녹색관광 탐방로 등을 둘러보며 현장 중심으로 관람객의 편의와 소통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2013년 9월 개장 5년만에 방문객 200만명 달성을 앞두고 있는 동궁원에 대해 2차 3차 방문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아이디어 발굴에 힘쓰고 SNS를 비롯한 온라인 홍보 전략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사계절 체험문화공간으로서 사계절 꽃이 만발한 아름답고 쾌적한 동궁원으로 조성하고 아열대식물과 힐링식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농·특산물 전시장 활성 방안, 먹거리 개발, 입장료 현실화 방안,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가상현실 체험 등 동궁원의 미래 발전 구상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현장에서 제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존의 전통적인 역사유적관광만으로는 새로운 관광객을 끌어들이는데 한계가 있다”며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와 적극적인 홍보전략을 통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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