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코리아 조사, 10회 시청률 자체 최고기록

반환점을 돌아 2막을 연 JTBC 월화극 ‘라이프’가 시청률 5%를 넘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방송된 ‘라이프’ 10회 시청률은 5.2%로 집계돼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세화(문소리 분)가 병원장에 선출된 뒤 본색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세화는 구승효 사장(조승우 분)의 화정생명보험 상품 판매 계획과자신이 원하던 3D 바이오 시뮬레이터를 맞바꾸는 거래를 했다.

아울러 예진우(이동욱 분) 동생 예선우(이규형 분)가 혈전후증후군 만성후기로 시한부라는 사실도 밝혀졌다.

16부 중 10화가 방송된 ‘라이프’는 반환점을 돌면서 시청률도 상승세다.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 작품으로 큰 화제가 된 ‘라이프’는 지방 의료원 파견, 영리 병원, 항암제 투여 실수 등 의료계를 둘러싼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려낸다.

조승우 등 배우들의 명품 연기도 극의 인기 요인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다루려 해서 산만하다’는 지적도 있다.

같은 날 방송된 SBS TV 월화극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시청률 7.5%-9.9%,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는 3.7%-4.6%, MBC TV ‘사생결단 로맨스’는 2.6%-2.8%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