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울릉군수
슬로푸드레시피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참석

▲ 울릉도 특산물로 개발된 슬로푸드 레시피를 둘러보는 김병수(앞줄 왼쪽 두 번째) 울릉군수. /울릉군 제공
[울릉] 김병수 울릉군수가 울릉도 웰빙 특산물로 만든 슬로푸드(slowfood) 음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슬로푸드 음식의 조리법·비법·비결(레시피)을 개발, 울릉도만의 특색 있고 독특한 음식개발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울릉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센터 2층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및 농민단체 임원 등 2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슬로푸드 레시피 개발 연구용역’중간보고 및 시식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울릉도 슬로푸드 레시피 용역을 맡은 (주)핀 연구소 윤혜성 연구가의 사업진행내용 및 메뉴 안 관련 발표에 이어 칡소, 마늘탕수, 울릉도 돌김 옥수수전, 참고비 볶음 면 등 8가지 메뉴 시식 및 평가로 진행됐다.울릉도 슬로푸드 레시피 개발연구 영욕은 슬로푸드 맛의 방에 등재된 울릉도 특산물 재료를 활용한 요리법을 개발, 울릉도 농·특산물의 대중화 및 소비를 촉진하고 지금까지 개발된 레시피 통합책자를 제작 및 보급함으로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임석원 소장은 “개발된 레시피를 울릉도 음식관광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슬로푸드 운동은 음식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현재 가진 음식 문화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데 목적을 두고 시작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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