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김의지 단장이 이끄는 진오페라단의 클래식 공연으로 재미있고 친숙한 오페라인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을 해설이 있는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순진한 시골 총각 네모리노(테너)가 지혜와 아름다움을 갖춘 아디나(소프라노)에게 반하게 되어 그녀의 사랑을 얻어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주관하는 진오페라단 김 단장은 울진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마인츠국립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예원예술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공연안내는 울진군청 홈페이지(http://www.uljin.go.kr)를 참고하고, 예약 신청은 17일부터 24일까지 울진문화예술회관(후포), 울진문화센터(울진)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4-789-5453~4)로 신청하면 된다.
박금용 문화관광과장은 “군민의 가슴 속에 오래 기억될 문화향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