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2차 마을활동가 교육
지역민 등 대상
스토리텔링·문화기획 등
맞춤형 교육형태로 진행

[칠곡] 칠곡군은 칠곡인문학마을 차세대 리더발굴을 위한 2차 마을활동가 교육을 오는 19일 진행한다.

마을활동가 교육은 신규인문학마을 4곳을 포함한 26곳 인문학마을활동가와 인문학마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고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2차 마을활동가 교육에서는 채성태(문화공간 싹 대표), 추미경(문화다움 대표), 정민룡(광주북구문화의집 관장)을 강사로 초청해 마을 스토리텔링, 마을문화기획 등 마을활동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5년간 마을의 리더들은 꾸준히 역량을 키워오며 2015년부터 마을이 조합원인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을 만들어 직접 인문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칠곡 인문학도시의 브랜드를 알리고 인문학마을의 정체성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핵심 가치를 견고히 하는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진행됐던 1차 교육은 문화 숨 류정애 팀장이 ‘마을활동가의 역할과 자세’라는 주제로 마을활동가들이 마을의 가치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방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장정열 링크컨설팅(Liink Consulting Inc.) 수석은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회의조정자) 기법을 활용해 특색있는 마을자원을 활용하는 방법과 주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기술을 전수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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