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기초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경주] 경주시는 26일 영상회의실에서 양성자가속기센터 지역산업 기여방안 총괄 기초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강철구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미래사업추진단장, 5개 실무부서장, 경주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장, 미래발전자문위원, 동국대학교 원자력·에너지공학과 김유석 교수 등 박사 3명이 참여해 지난 4월 준공된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의 토착화 및 지역산업 기여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사업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주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현황 설명과 산업체 이용자 프로그램을 통한 센터활용, 국내시설 이용지원, 중성자 이미징을 활용한 산업적 이용, 가속기 기반 BNCT(붕소 중성자 포획 치료법)를 통한 의료시설 활용 등 5가지 방안이 제시되었으며 이번 용역결과는 해당부서에 통보해 향후 관련사업 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철구 경주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산업 기여방안이라는 과제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토론으로 지역 산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는데 노력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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