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아이 필 프리티’ 뒤이어

▲ 영화 ‘쥬라기 월드2’ 포스터. /UPI코리아 제공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하 쥬라기 월드2)이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2’는 주말 이틀(9∼10일)간 149만4천3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22만1천636명을 기록했다.

개봉 5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이틀간 상영 점유율은 57%대, 스크린 점유율은 36%대를 기록했다.

‘쥬라기 월드2’는 2015년 개봉해 554만6천792명을 불러들인 ‘쥬라기 월드’의 속편으로, 전편 주인공 오웬과 클레어가 화산 폭발로 멸종 위기에 처한 공룡을 구하기위해 다시 한 번 ‘쥬라기 월드’로 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조진웅·류준열 주연 범죄 액션 영화 ‘독전’은 주말 관객 31만6천910명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50만4천917명.

‘아이 필 프리티’는 5만3천881명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예뻐졌다고 착각한 여성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다.

4위는 공포영화 ‘유전’이 차지했다. 스테디셀러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몬스터DP -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는 5만908명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됐다. ‘데드풀2’는 2만8천310명을 불러들이며 6위, ‘벅스 프렌즈’는 1만1천103명을 동원하며 7위에 올랐다. 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피터 래빗’, ‘버닝’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