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남양초 병설유치원
울릉천국아트센터 찾아
다양한 체험 ‘즐거운 한때’

▲ 울릉천국아트센터를 방문한 남양초교 병설유치원생들이 무대에 올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울릉천국아트센터 제공

[울릉] 울릉도에서 가장 작은 유치원인 남양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김점숙) 어린이들이 최근 세시봉 가수 이장희 씨의 울릉천국아트센터를 방문해 새로운 체험을 했다.

남양초교 병설유치원생 13명은 처음 접하는 울릉천국아트센터 공연장의 현란한 조명, 콘트라베이스, 기타 등 여러 가지 악기를 보며 공연장 분위기에 매료됐다.

원생들은 처음 접하는 무대에서 공연하고 싶다며 동행한 교사를 졸라 무대로 오르기도 했다. 이들은 노래와 춤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울릉천국아트센터 주변에 아름답게 꾸며진 넓은 정원에서는 야외 공연장 바닥에 분필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 원생들이 그림 그리는 시간도 가졌다. 울릉천국아트센터 인근엔 여러 종류의 생물이 사는 연못, 야외공연장,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바닥환경이 조성돼 있다.

남양초교 병설유치원생들을 인솔한 교사는 “짧은 시간의 체험이었지만 꿈을 키우고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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