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동해해양경찰청이 울릉도 해군 118전대 헬기장에 헬기 1대를 전진 배치했다.

이에 따라 주·야간 상관없이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유지 대형병원으로 후송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일 전날 밤 10시 10분께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강모(62·여)씨가 배가 아파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으나 복막염 진단을 받았고, 긴급 출동한 동해해경 항공대는 울릉도 향토부대 해군 118전대 소속 헬기를 이용해 강씨를 강릉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또 지난 1일 오후 8시 14분께 울릉도 주민 김모(76·여) 씨가 울릉의료원에서 치료 중 뇌출혈 진단을 받아 헬기로 이송해 무사히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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