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20일부터 은어 포획 전면 금지

주요하천 자원 집중 관리

[울진] 울진군은 월동을 거쳐 하천을 찾아 소상하는 은어 자원을 집중 관리하기로 하고 포획금지 기간을 알리는 현수막을 주요 하천에 부착하는 등 홍보에 들어갔다.

군은 매년 울진산 토종은어 보존 관리를 위해 민간 종묘업체를 통해 울진산 어미은어를 포획·채란해 이듬해 방류하는 사업을 펼치는 등 은어 자원관리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은어 소상시기인 20일부터 5월 20일까지와 산란기인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은어 포획을 전면 금지하고, 이외에도 쏘가리는 20일 부터 5월 30일 까지, 다슬기는 각고 1.5㎝이하를 포획하는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집중관리는 민간명예 감시관과 연계한 폭 넓은 감시 활동을 전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포획금지 기간을 위반할 시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주헌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