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배수펌프장 주변 정비 착수

▲ 울진군이 교통사각지대에 놓인 배수펌프장 주변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 울진군이 교통사각지대에 놓인 배수펌프장 주변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 울진군은 군민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그동안 교통사각지대로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했던 배수펌프장 주변시설 정비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명성탕 앞 도시계획도로(월변교량) 개설과 함께 교차로 신설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배수펌프장 건축물(비상발전기실)로 인한 교통 사각지대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인접한 연호소하천의 정비로 도시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배수펌프장 주변시설 개선이 불가피하게 되어 지난 2월 한국건설관리공사의 자문을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하절기 울진시가지 침수예방을 위해 운영되던 비상발전기실은 철거하고, 한국전력공사의 협조를 받아 단전에 따른 배수펌프장의 예비전원을 확보해 배수펌프장 운영의 안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4월까지 비상발전기실 철거를 통한 교통 사각지대 해소 및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6월까지 한국전력의 예비전원을 인입하여 올 하절기 집중호우에 대비할 예정이다. 시가지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함은 물론 교통사고 없는 도로환경을 조성해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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