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 후포와 울릉도 사이를 운행하는 씨플라워호./울진군 제공
[울진] 울진군은 후포항에서 울릉(사동)과 독도를 잇는 여객선 씨플라워호가 11월 초순까지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제이에이치페리는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 사동항과 독도를 오가는 뱃길을 열어 본격적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에 운항하는 여객선 씨플라워호는 총톤수 388톤, 전장 42.20m로 443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속도는 40노트로 약 2시간20분이면 울릉도에 도착한다. 울릉도 가는 가장 빠른 뱃길이 후포에서 열린 것이다.

후포에서 울릉간을 매일 운항 씨플라워호는 후포와 울릉,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 후포에서 울릉간 뱃길이 열림으로써 울진군 해양관광 발전의 기틀이 마련돼 울진 관광문화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진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운항 계획과 출항 일정은 바다의 기상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1644-9605)로 연락하면 된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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