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성수기 고려

▲ 지난 4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울릉도체육회 정기 이사회 광경.  /울릉군 제공
▲ 지난 4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울릉도체육회 정기 이사회 광경. /울릉군 제공

[울릉]매년 5월에 개최됐던 울릉군민체육대회가 올해는 오는 9월로 연기됐다.

울릉군체육회는 제51회 군민체육대회를 관광성수기 등을 고려 오는 9월 6~7일 이틀동안 치른다고 8일 밝혔다.

울릉군체육회(회장 최수일군수)는 최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김두한 경기부회장 주재로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울릉군민체육대회는 과거 가을에 개최해오다가 오징어 성수기와 겹치면서 주민참여가 적어 5월로 옮겼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민관광 패턴이 바뀌면서 5월이 울릉도 최대관광성수기로 바뀌면서 주민참여가 더욱 어려워지고 특히 오징어가 기후변화 등으로 성수기가 10월로 늦어지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울릉군이사회는 이날 상주시에서 개최되는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참가종목 결정 및 예산과 울릉군민체육대회 참가종목 및 예산도 함께 승인했다.

또 오는 6월 21~22일간 영천시에서 개최되는 경북어르신체육대회 선수단 규모 및 예산, 상주시에서 오는 9월14일~15일까지 상주시에서 개최되는 제2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선수단 및 예산도 승인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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