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학부모 100여명 초청
원예 활동 등 10월13일까지

▲ 울릉도 어린이들이 농심 배우기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제공

【울릉】 울릉도 섬 어린이들이 농심 배우기에 나섰다. 울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석원)가 농업을 주제로 원예활동 및 힐링프로그램을 통한 어린이 창의력과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울릉군 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100여 명을 초청해 2018년 어린이농부학교 시범운영사업(이하 어린이농부학교) 입학식을 갖고 오는 10월 1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어린이농부학교는 울릉도의 자연친화적인 생태공간에서 다양한 친환경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농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어린이농부학교는 다양한 원예 활동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전·후 인성, 정서, 농업을 대하는 마음의 변화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

어린이농부학교에 참여한 이엄경(42) 학부모는 “앞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서 울릉도 아이들이 폭넓은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소장은 “어린이들이 텃밭 활동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울릉도 식물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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