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승과 신수지(오른쪽). /연합뉴스
그룹 비스트 출신 장현승(29)과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출신 프로 볼러 신수지(27)가 연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장현승과 신수지는 볼링을 공통분모로 친해져 지난해 가을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

둘 사이를 아는 한 측근은 “두 사람이 볼링을 치면서 알게 돼 교제한 지는 3~4개월가량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가요 관계자도 “두 사람이 볼링을 좋아하는 연예계 동료들과 어울리며 친분을 쌓았다”며 “볼링장에서의 다정한 모습이 몇몇 관계자에게 목격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가창력과 춤 실력을 겸비한 장현승은 2009년 비스트로 데뷔해 `쇼크`(Shock), `픽션`(Fiction), `비가 오는 날엔`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현아와 프로젝트 유닛 트러블메이커로 활동하고 솔로 앨범도 선보였다. 2016년 4월 팀을 탈퇴한 그는 솔로로전향해 지난해 7월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싱글 `홈`(HOME)을 발표했다.

`원조 리듬체조 요정`으로 불리는 신수지는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하며 손연재 이전에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발목 부상으로 2011년 현역에서 은퇴한 그는 2014년 프로 볼러 선발전을 통과해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