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은 2일 식품의약안전처 주관으로 열린 `음식문화개선사업평가`에서 전국 군부 최초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 △안전한 외식환경조성 △건강한 식단실천 △ 참여·섬김의 음식문화 확산 △나눔의 음식문화 조성 △자발적 참여유도 등 6개분야 15개 지표로 이뤄졌다. 또 작년 11월 제주에서 열린 `음식 및 주방문화개선` 워크숍에서의 사례 발표도 포함된 결과다.

군은 작년 `위생등급제 모의평가`와 `국악극` 등 우수사례를 활용한 식품위생법령교육을 영업주들에게 실시했다. 이어 지역의 정체성을 살려 대표음식개발과 권역별 영업주들의 아카데미운영, 위생과 안전, 건강을 기본으로 삼았다.

특히, 심심!! 싱싱!!(싱겁게 먹고, 싱싱한 식재료를 활용하자) 슬로건을 통한 건강한 외식문화 전파는 음식문화개선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군에서도 노력했지만 외식업칠곡군지부, 칠곡군식품산업협회와 식품안전관리에 소통과 협력으로 상생한 덕분이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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