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농협(조합장 정복석)은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울릉도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하는 차원에서 양곡 150포(1포당 10kg) 및 성금 50만 원 등 500만 원 상당을 울릉군에 기부했다. 울릉도에서 유일한 농업협동조합인 울릉농협 임직원들이 벌이는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이다.

정복석 조합장을 비롯해 이사·감사 등 간부들은 최수일 울릉군수를 방문해“울릉농협도 넉넉지 않지만 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쌀과 현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된 양곡은 울릉군 내 소년소녀가장, 홀로 사는 노인 등 저소득층 150세대에 전달하고 성금은 관내 입양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