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충전기 100여대 설치

【울릉】 울릉군이 전기차 충전기 100여 대, 가정용 홈 충전기 80대를 설치했다.

울릉군은 전기차량 구입자의 편의제공을 위해 섬 일주도로변과 일반 주거지 일원에 3개월 동안 100여 대의 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군은 올해 전기자동차 공급을 위해 전국에서 최고인 1대당 보조금 2천500만 원을 지원 142대를 민간에 보급하고, 민간 충전사업자를 적극 유치한 결과 급속충전기 22기를 추가로 확보했다.

울릉군의 이 같은 충전기 밀도는 0.9㎢당 1기로 단일 면적 기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또 주민들이 편리하게 가정에서 충전할 수 있도록 가정용 `홈 충전기` 80대를 환경부로부터 지원받아 설치했다.

군은 `탄소 제로, 청정에너지 녹색 섬` 조성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세대 전기차가 출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내년 상반기에 우선 60대를 보급하고 하반기에 추가 물량을 확보, 전기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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