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지역 유치원생 47명
`청송도깨비 사과축제`서
캐릭터 만들어 퍼레이드

▲ 울진지역 유치원생들이 울진을 상징하는 바다와 물고기, 물새, 대게의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입고 울진 자랑에 나섰다. /울진남부병설유치원 제공

【울진】 유치원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울진남부, 노음, 기성,(구산, 사동) 매화, 병설유치원 원생 47명은 최근 청송도깨비사과축제 사과씨앗 프레이드 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울진 알리기에 참여했다.

유치원공동교육과정은 소규모유치원 원아들의 사회성발달을 위해 함께 활동함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서로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공동교육과정은 학기초에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모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도는 `아름다운 울진 알아보기`를 주제로 1년간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금강송 숲길 걷기, 구산해수욕장솔숲에서 밧줄놀이하기, 왕피천 수생 생물 관찰하기, 구산리 3층석탑 답사하기 등지를 답사, 울진 사람으로서의 자긍심과 자랑스러움을 알렸다.

사과씨앗 프레이드 아이디어는 울진남부초병설유치원의 한 원아가 “선생님 우리 울진 자랑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면서 이뤄졌다. 울진을 상징하는 바다와 물고기, 물새, 대게의 캐릭터를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입고 프레이드에 펼쳐 축제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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