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이 미국 지상파 방송인 ABC의 간판 토크쇼에 출연한다.

8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초청받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는 기간에 ABC의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녹화에 참여한다.

2003년 시작한 `지미 키멜 라이브`는 10년 넘게 ABC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진행자인 지미 키멜은 지난 2월 제89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사회를 맡은 유명 코미디언이다.

2014년에는 싸이가 미국 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서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의 타이틀곡 `DNA` 무대를 선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