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 `범죄도시` 뒤이어

▲ 영화 `토르:라그나로크` 포스터./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 `토르:라그나로크`가 한국영화 신작들의 공세에도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봉한 `토르:라그나노크`는 4~5일 67만1천269명을 불러모으며 2주 연속 주말흥행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57만1천56명으로 늘었다.

마동석·이동휘 주연의 코미디 영화 `부라더`는 이 기간 47만5천570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73만1천559명으로, 손익분기점(100만명)까지 27만명 정도를 남겨두고 있다.

`범죄도시`는 3위를 차지하며 장기흥행을 이어갔다. 주말에도 20만3천904명이 관람해 총 관객수는 636만9천8명으로 불어났다.

최민식 주연의 `침묵`은 17만7천883명을 동원하며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0만2천636명으로, 손익분기점 220만명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일본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5위에 올랐고, 공포영화 `직쏘`, 중국 애니메이션 `신서유기:몽키킹의 부활`,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지오스톰`이 각각 6~8위를 차지했다.

재개봉한 음악영화 `원스`와 애니메이션 `넛잡2`는 9위와 10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